서울 휘발유 2천원 돌파, 주유소 품절 사태
서울 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이 오늘 처음으로 리터당 2,000원을 넘었다. 싼 주유소를 찾는 차량이 몰리면서 일부 주유소에서 재고가 동나고 있다.
기름값 부담이 일상 소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서울 관악구의 강재희 씨는 "보통 가득 집어넣을 때 7~8만 원이었는데 이제 10만 원이 확 넘어간다"며 "차를 함부로 이제 못 가지고 다니겠다"고 말했다.
저렴한 재고를 소진한 주유소부터 차례로 판매가를 올리면서 1,800원대 주유소는 서울에서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장동원 주유소 사장은 "공급가가 휘발유 기준 리터당 1,934원에 들어오는데, 1,790원이나 1,850원에 팔 수는 없다"며 "지금 상태도 적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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