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투자자 빚내 투자 늘어… 시장 위험 커진다
개인 투자자들의 빚내 투자, 이른바 '빚투'가 늘며 주식 시장 위험이 커지고 있다. 신용거래융자 규모가 36조 원에 육박하고 마이너스 통장 잔고도 40조 원을 넘어섰는데, 상당액이 증시에 흘러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주가 하락 시 개인의 큰 손실은 물론 시장 불안정을 야기할 수 있다.
주가가 하락할 경우, 증권사가 돈을 떼이지 않기 위해 투자자가 가진 주식을 담보로 잡았다가 강제 매각하는 '반대 매매'가 시장 하락 압력을 가속화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중동 전쟁으로 주가가 급락할 당시 1,084억 원어치의 강제 매각이 발생했는데, 이는 지난해 하루 평균보다 22배 많은 금액이다. [황선오/금융감독원 부원장(대한민국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감독기구, 1999~)]는 신용융자가 높은 이자 비용을 발생시킬 뿐만 아니라, 주가가 하락하면 반대 매매로 투자 손실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금융당국은 이에 따라 일부 증권사들의 신규 신용거래 중단 등 관리를 강화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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