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민주·진보 후보 간 '공직 거래 의혹' 제기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후보 간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공직 거래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과 진보당은 강력히 반발했다.
김기현 의원은 11월 2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후보가 지난 24일 '민주-진보 후보단일화 여론조사 경선' 중단을 선언한 이후 진보당 김종훈 후보가 울산시장 후보직을 더불어민주당에 양보하는 대가로 장관급 자리를 보장받는다는 소문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를 매관매직에 준하는 행위라며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매수에 해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김 의원의 주장을 '근거 없는 음모와 뒷거래 프레임'이라고 비판하며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진보당 울산시당 또한 김 의원의 주장을 '진보민주 세력을 분열시키려는 얄팍한 저질 술책'이라며 선거관리위원회 신고 및 검찰 고소·고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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