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규제 피해 비규제 지역 부동산 '풍선효과' 나타나
서울과 일부 경기 지역에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면서, 규제 대상이 아닌 지역으로 수요가 옮겨가는 '풍선 효과'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규제 부담이 적은 경기 동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거래량과 가격이 오르는 추세입니다. 예를 들어, 올해 1분기 과천시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96건이었으나, 같은 기간 하남시에서는 1033건이 거래되었습니다.
반면 비규제지역인 경기 동북권에서는 거래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남양주시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2025년 3분기 2202건에서 4분기 2688건, 올해 1분기 2920건으로 꾸준히 늘었다. 구리시 역시 2025년 3분기 861건에서 4분기 1293건, 올해 1분기 1629건으로 증가했다.
집값 또한 상승 흐름에 합류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남양주시의 올해 4월 주택매매가격지수는 101.30으로 전월 대비 0.46% 상승했다. 구리시의 올해 4월 주택매매가격지수는 104.16으로 전월 대비 1.16% 상승했다.
부동산 업계는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면서도 대출, 세금, 전매 제한 등 규제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규제지역에서는 자금 조달 및 거래가 원활하지 않아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비규제지역을 대안으로 고려하는 분위기이며, 서울 접근성이 좋은 경기 동북권이 대표적인 수혜 지역으로 꼽힌다.
이러한 시장 흐름 속에서 비규제지역의 신규 분양 단지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가평군 설악면에서 '썬밸리 오드카운티 가평설악'이 분양 중이다. 해당 단지는 비규제지역에 위치하며 분양 후 6개월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이 제도는 올해 말까지 운영된다.
단지 인근 가평 설악IC를 이용하면 잠실까지 차량으로 약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버스터미널에서는 잠실역과 청량리역으로 가는 광역버스가 운행된다.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규제지역을 피해 비규제지역으로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과 일부 경기 지역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 부담이 적은 경기 동북권을 중심으로 거래량과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B부동산 데이터허브에 따르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과천시의 올해 1분기 주택 매매 거래량은 96건이다. 이는 직전 분기 218건보다 122건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1분기 432건과 비교하면 감소 폭이 더욱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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