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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재선거 요구에 선 긋고 제도 개혁 의지 밝혀

모민철모민철 기자· 2026. 6. 13. AM 11:31:29· 수정 2026. 6. 13. PM 2:29:55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재선거 요구를 일축하며 선거 제도 자체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12일 기자들과 만나 '정치는 국민의 마음을 담아 현실적으로 가능한 개혁을 제도적으로 이뤄내는 것이 임무'라며,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선거 결과에 편승하려는 시도와 이를 부추기는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한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통화에서 보수 정치가 미래를 향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그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3%)가 홀로 재투표를 주장하는 것은 연명을 위한 마지막 시도이며, 이는 보수 진영 전체를 음모론 속으로 끌어들여 오히려 정당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진영 논리와 음모론에 기댄 정치로는 유권자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불만족 응답은 60%에 달했으며, 이 중 선거 관리 문제(투표용지 부족 18%, 부정선거 13%)가 주요 불만 사유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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