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삼성·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에 210조원 투자 추진
유럽연합(EU)이 2035년까지 1200억유로(약 210조원)를 투자하는 '반도체법 2.0'을 발표하며 한국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기업을 핵심 협력 대상으로 지목했다.
EU 집행위원회가 지난 3일(현지시각) 브뤼셀에서 발표한 '반도체법 2.0'은 1차 법안의 목표 달성 실패 평가 속에 나온 후속 입법으로, 기술주권 패키지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새 법안은 첨단 AI 반도체 파운드리 등에 300억유로(약 52조원) 투자를 논의하며 인허가 절차를 최장 12개월로 단축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슬로바키아 중유럽아시아연구소(CEIAS) 보고서는 EU의 후공정 및 첨단 전공정 생산 능력 부족을 지적하며, 한국을 메모리 반도체의 핵심 협력국으로, 일본을 소재·장비, 대만을 첨단 파운드리 강국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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