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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부장 19일 방한, 北핵 등 논의

김근호김근호 기자· 2026. 8. 10. AM 7:29:19· 수정 2026. 8. 10. AM 9:27:26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오는 19~20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조현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를 포함한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약 5년 만에 열리는 한중 외교장관 회담으로, 양측의 협력 방안과 북핵 해법이 주요 의제다.

지난 1월 이재명 대통령의 방중 이후 중국 외교안보 수뇌부가 한국을 찾는 첫 사례다. 외교장관 회담을 위한 왕 부장의 방한은 약 5년 만이다. 왕 부장은 이 대통령 예방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 면담 일정도 조율 중이다.

최근 북중 고위급 교류가 활발해진 가운데 이루어지는 행보다. 지난 6월 북중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가 언급되지 않은 만큼, 이번 방한은 북한으로 쏠린 외교적 무게중심을 한국과 다시 맞추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정부는 중국에 원론적 입장을 넘어 대북 제재 이행과 대화 복귀를 위한 구체적 역할을 요구할 방침이다. 회담에서는 1월 정상회담 합의 이행을 위한 경제·문화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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