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 평균가 6억3662만원으로 역대 최고
임대차2법(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2020년 7월 시행, 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 상한제 도입) 시행 직후의 최고치도 넘어섰다.
서울 아파트 중위 전세가격은 지난달 5억6천만원으로 2년 전(4억8천만원)보다 8천만원(16.7%) 상승했다.
송파 상승폭 24.3%…월세는 더 가파르게
구별로는 송파구의 평균 전셋값이 9억4천137만1천원으로 2년 전(7억5천734만4천원) 대비 24.3% 상승했다. 송파구에서 전세 재계약을 하려면 2년 전보다 보증금을 1억8천400만원 이상 올려야 하는 셈이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보증부 월세의 평균 보증금은 1억9천565만2천원으로 2년 전보다 0.3% 소폭 하락했지만, 월세는 평균 164만1천원으로 24.3%(32만1천원) 상승했다. 상승률만 보면 전셋값보다 큰 폭이다. 대출 규제와 전월세 매물 감소로 월세 전환이 빨라지면서 보증금 인상 대신 월세 인상을 택한 임차인이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월세 상승은 강남3구(서울 강남구·서초구·송파구)와 한강벨트(서울 한강 이남 인근 자치구 일대)를 중심으로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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