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원 양 어머니, 장윤기 사형 호소…1심 선고 하루 전
장윤기의 1심 선고를 하루 앞둔 29일, 고 이채원 양의 어머니가 법원 앞에서 장윤기에 대한 사형 선고를 호소했다. 그는 무기징역으로는 부족하다며 다시는 사회로 돌아올 수 없도록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밝혔다.
유가족 측도 목소리를 함께 냈다. 이들은 "계획적이고 잔혹한 범죄에 엄중한 책임을 물어 사회 정의를 바로잡아달라"고 요청했다. 이런 가운데 장윤기 엄벌을 요구하는 탄원 서명 9만 9342명분이 28일 재판부에 제출됐다. 탄원서에는 "학생들이 어두운 밤에 길을 다니면서 두려워하지 않게 해달라"는 호소가 담겼다. 한편 장윤기는 강간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31일 결심 공판에서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장 씨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면서 "절대로 저질러서는 안 될 죄를 지었고,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사죄하며 평생 죗값을 가져가겠다"고 밝히며 세 차례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했다.
장 씨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은 30일 오후 2시 광주지방법원 형사13부(이정호 부장판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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