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줄타기 추락 사고 뒤에야 깔린 안전 매트
경기 안성 바우덕이 축제 줄타기 공연에서 줄꾼(어름사니)이 2일 오전 11시40분쯤 약 2.5m 아래로 추락했다. 공연장에는 안전 매트가 설치돼 있지 않았고, 안성시는 사고 뒤에야 매트를 깔았다.
안성시 내부에서는 그동안 축제 담당 부서에 여러 차례 안전 매트 설치가 건의됐지만 실제 설치로 이어지지 않았다. 안성시 관계자는 "시 내부에서도 축제 담당 부서에 여러 차례 안전 매트 설치를 건의한 바 있지만 전통 줄타기 공연의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해서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축제장 전반의 안전관리 체계와 비상 대응 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안전조치를 보완했다"고 덧붙였다. 바우덕이 축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사당놀이를 기반으로 한 안성지역 대표 전통문화 축제로, 오는 5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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