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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방중 앞두고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능원 참배

백영우백영우 기자· 2026. 10. 26. PM 3:26:39· 수정 2026. 10. 26. PM 3:36:22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인민지원군 조선전선 참전 76년이 되는 24일 북한 내 중국인민지원군열사능원을 참배하고, 같은 날 중국 단둥을 방문해 북·중 관계를 과시했다(조선중앙통신 보도). 중국인민지원군(6·25 전쟁 당시 북한을 도우러 싸운 중국 군대)이 참전한 지 76년이 되는 해를 맞아 이뤄진 행보다.

10월 25일은 1950년 중국이 '항미원조'(미국에 맞서 북한을 돕는 것)를 명분으로 전쟁에 참전한 날이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자 사설에서 "조·중 친선은 외래 침략자들에 맞선 투쟁 속에서 혈연적 유대로 굳게 결합된 불패의 친선"이라며 양국의 단결을 강조했다.

북한은 기념일에 맞춰 황해북도 신평군의 중국인민지원군열사묘를 '열사능원'으로 새롭게 개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기존 묘역 규모를 더 키워 기념 공간으로 격상한 것이다. 준공식은 24일 현지에서 열렸으며, 중국 쪽에서는 훙쭝밍 중국퇴역군인사업부 부부장(차관급)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참가했다. 주북 중국대사관 임시대리대사와 체류 중인 중국 손님들, 화교도 자리를 함께했다(조선중앙통신 보도).

참배와 방문, 시설 개건은 같은 시점에 이뤄졌다(조선중앙통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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