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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이재명처럼 자기 집 해체하고 있다"

백영우백영우 기자· 2026. 10. 28. PM 11:19:19· 수정 2026. 10. 28. PM 11:19:19

유시민 작가가 28일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을 당선으로 이끈 민주·진보 진영을 "윤석열 딱정벌레처럼 스스로 해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 작가는 이날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윤석열 딱정벌레가 자기 집을 다 해체하더라"라며 "지금 정부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도 동일한 관찰을 해본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생물학자) 파브르 선생님 같은 태도로 말씀을 드리면, 몇 년 전까지 관찰했던 딱정벌레가 자기 집을 다 해체했다"는 비유를 들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준석 전 당대표를 쫓아내고 안철수 의원을 구박하며 당대표를 마음대로 세우려다 보수 진영이 분열했다고 지적하며,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도 동일한 관찰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영 해체가 가장 큰 문제라는 게 유 작가의 진단이다. 그는 "뉴이재명 스피커들이 발언을 하면 할수록 모든 메시지가 진영 내부의 다른 정파를 공격하는 것"이라며 "그들이 활동을 많이 하면 할수록 이 대통령은 진영 내에서 계속 고립되게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민티07을 만들어 계속 진영을 박살내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고도 말했다.

유 작가는 대통령 지지율 변화 요인으로 신뢰, 노선 이행의 충실도, 진영 통합성 세 가지를 꼽으며 이 세 가지에 모두 문제가 생겼다고 진단했다. 그는 민주당 지지층의 약 3분의 1이 조국혁신당으로 이탈했다며 "구명정이 노아의 방주가 돼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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