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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GS건설, AI 데이터센터 전력 시장 협력

모민철모민철 기자· 2026. 8. 10. PM 6:23:15· 수정 2026. 8. 10. PM 7:34:48

LS일렉트릭과 GS건설이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시장 선점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전력기기 공급을 연계하며 전력 변환 손실을 줄이는 차세대 직류(DC) 배전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가동으로 전력 소모와 발열이 심해, 변환 단계를 줄여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직류 배전이 핵심 기술로 꼽힌다. LS일렉트릭은 반도체 변압기(SST), 반도체 차단기(SSCB) 등 관련 제품을 상용화했으며, 미국 빅테크 기업의 대형 데이터센터에 솔루션을 공급한 경험도 갖추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LS일렉트릭은 GS건설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배전반, 가스절연개폐장치(GIS), 초고압 변압기 등 핵심 전력기기를 공급한다. 이를 통해 GS건설의 설계·시공 역량과 LS일렉트릭의 전력 기술을 결합하여 사업 수주 경쟁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방식이 직류 배전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북미 시장에서 검증된 솔루션과 차세대 기술을 바탕으로 GS건설과 협력해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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