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AI 전환 경영 위한 대전환 포럼 개최
SK그룹이 인공지능(AI) 시대 대응을 위한 'AX(AI 전환) 경영' 대전환에 나선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AI 환경에서 단순한 생존을 넘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SK그룹의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경영진과 구성원들이 함께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 처음으로 통합 개최되는 이번 '뉴 이천포럼'은 SK그룹 경영진이 그룹 전략을 논의해 온 '경영전략회의'와 SK 구성원 중심의 토론 플랫폼인 '이천포럼'을 통합한 자리다. AI 기술의 변화 주기가 극단적으로 짧아진 상황에서, 경영진과 구성원의 논의 구조를 분리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격변하는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통합이 이루어졌다. SK그룹은 통합 포럼을 통해 소통 밀도를 높이고, 전략 수립과 현장 실행 사이의 간극을 좁혀 논의 결과를 경영 전반에 빠르게 반영할 계획이다. AI가 산업 구조와 기업 운영 방식을 동시에 흔드는 만큼, 실행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그룹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는 인식도 반영됐다. 이에 따라 경영진과 구성원들은 현 시점을 그룹의 대응 속도를 끌어올릴 '골든타임'으로 규정하고, 구체적인 AX 추진 전략과 로드맵을 논의했다.
포럼 첫날에는 경영진이 AI 관련 논의 기반 마련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주요 멤버사들의 AX 추진 목표와 로드맵을 공유하고, CEO 패널 토의를 통해 AI 혁신 실행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멤버사별 사업 환경과 경쟁 구도가 다른 만큼, 각 사가 처한 상황에 따른 AX 필요성과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소통했다. 둘째 날에는 구성원들이 AX와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내고 경영진 논의와 연결하는 토론을 이어갔다. 구성원이 주도하여 AX 추진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극복 방안, AI 시대에 맞는 조직 운영 체계 고도화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AI 전환이 기술 조직이나 경영진만의 의사결정으로 완성될 수 없으며, 현장 구성원의 참여와 공감대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판단에서였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이틀간의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AX 가속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룹 차원의 방향성을 정리했다. SK그룹은 이를 통해 멤버사별 실행 과제를 점검하고, 그룹 차원의 AX 가속화 의지를 다졌다. AI를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그룹 내부의 전략 방향과 실행 속도를 끌어올렸다. SK그룹의 AX 전환은 반도체, 에너지, 정보통신, 바이오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개별 사업 효율화를 넘어 그룹 전반의 사업 모델 혁신과 시너지 창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SK 관계자는 '올해 뉴 이천포럼은 AI 시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AX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구성원들과의 공감대를 기반으로 AX 중심 경영으로의 대전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데일리 브리핑 구독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무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