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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규제로 메타, 中AI 스타트업 인수 무산

모민철모민철 기자· 2026. 8. 12. PM 11:48:00· 수정 2026. 8. 13. AM 1:21:14

미국 빅테크 메타가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마누스(중국 버터플라이 이펙트가 개발한 범용 AI 에이전트)' 인수를 중국 당국의 규제로 결국 무산됐다. 11일(현지시간) 마누스는 "규제 요건 준수를 위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독립 회사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중국 당국이 지난 4월 인수 철회를 명령한 이후 메타 측이 사실상 거래를 포기했음을 시사한다.

중국 정부는 해당 거래가 기술 수출 관리 대상에 해당하는지 검토한 뒤 지난 4월 공식적으로 거래를 철회할 것을 명령했다. 메타는 지난해 12월 20억달러(약 2조8000억원) 규모로 마누스를 인수하려 했으나 이번 무산으로 입지 강화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12월 마누스는 메타와의 인수 합의 후 운영상 분리 과정을 거쳤으나, 중국 당국의 제동으로 인해 독립 회사로의 복귀를 공식화했다. 이달 말까지 일부 사용자 데이터를 삭제해 양사의 관계 정리가 최종 단계에 들어갔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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