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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오름에도 휘발유 가격 꿈쩍 없었다

박세미박세미 기자· 2026. 10. 10. AM 7:37:10· 수정 2026. 10. 10. AM 7:37:10

국제유가가 배럴(원유 거래 단위)당 5달러 오른 가운데 국내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0.1원 내리는 데 그쳤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4~10일)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57.5원으로 전주보다 소폭 하락했다. 같은 주 경유는 리터당 1843.3원으로 전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중동전쟁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원유 시장에 상승 압력이 작용한 결과다. 8일 기준 두바이유는 배럴당 110.7달러로, 주중 가장 저렴했던 6일의 105.7달러보다 5달러 올랐다.

지역별 격차도 뚜렷했다. 서울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903.3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고, 대구는 1829.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도 같은 양상이었다. 서울이 ℓ당 1886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구는 1814.9원으로 가장 낮았다.

상표별로는 NH-OIL이 휘발유 ℓ당 1863.1원, 경유 1854.1원으로 각각 가장 비쌌다. 반면 알뜰(자영) 주유소는 휘발유 1822원, 경유 1805.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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