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 스타트업 윈드본, 풍선으로 기상관측 공백 해소
하늘에 뜬 AI 풍선이 기상관측 사각지대를 메운다. 미국 AI 스타트업 윈드본(WindBorne)이 인공지능으로 비행 경로를 스스로 조절하는 풍선을 띄워, 그동안 관측하기 어려웠던 열대·사막·극지역 등 사각지대의 기상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지상 관측망이 닿지 않는 곳의 데이터를 직접 수집해 기온이나 강수량 예보의 오차를 줄이고 기상 정보의 빈틈을 메우는 방식이다.
윈드본의 해법은 풍선 그 자체를 스마트하게 만드는 것이다. 고성능 센서를 장착한 풍선에 비행 경로를 최적화하는 AI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풍선은 스스로 고도와 방향을 조절하며 목표 지점으로 이동한다. 기존 방식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관측 공백 지역의 데이터를 직접 수집할 수 있게 됐다.
관측 공백 지역까지 커버하는 데이터가 쌓이면 예보 모델 전반의 정확도 개선이 기대된다. 윈드본은 항공과 해양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상 의사결정 지원에도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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