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섭 "정원오, 31년 전 외박 요구·업주 협박·경찰 폭행 주장"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은 13일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31년 전 한 유흥업소에서 여종업원과의 외박을 요구하며 업주를 협박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해당 사건의 구체적인 정황을 공개했다.
김 의원은 공개한 속기록을 인용해 정 후보가 1995년 10월 11일 23시경 양천구 신정5동 소재 카페에서 술을 마신 뒤 카페 주인에게 여종업원과의 외박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주인이 이를 거절하자 협박하고 말다툼 중 옆 좌석 손님을 폭행해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혔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도 폭행했으며, 홍 순경은 가슴과 어깨에 2주 진단, 심 순경은 머리에 10일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정 후보의 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언급했다. 이에 대해 정원오 후보 캠프는 당시 사건 경위 등이 담긴 판결문과 언론 기사를 공개하며 김 의원의 주장을 '사실이 아닌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정 후보 측은 김 의원이 공개한 내용은 당시 민주자유당 측의 주장만 담은 것이라며, 사건 직후 보도된 언론 기사 내용을 인용해 '6·27 선거와 5·18 관련한 처벌 문제를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피해자에게 폭행'한 사실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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