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주 전대 과열 비판…이재명 대통령 신임투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들의 과열 경쟁을 "이대로 가면 당이 깨지거나 망한다"고 작심 비판했다. 박 의원은 4일 페이스북에 성한용 한겨레 대기자의 칼럼 제목을 인용하며, 후보들 간의 지나친 논쟁이 당의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박 의원은 과거 전당대회에서 낙선한 정봉주 전 의원을 언급하며 현재 전당대회에 "너무 많은 정봉주 2, 3, 4가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2024년 8월 전당대회 당시 정 전 의원이 이른바 '명팔이(이재명 대통령 팔이)' 발언으로 논란을 빚어 지도부 입성에 실패했던 사례를 들어, 당이 내부 갈등 대신 민생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를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신임투표로 규정하고, 이 대통령의 성공이 차기 정권 창출로 이어진다며 당내 구성원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한편 지난 3일 열린 최고위원 후보자 토론회에서는 최민희 후보와 김영호 후보 등이 서로를 향해 '일베(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문화'가 침투했다며 거친 설전을 벌였다.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데일리 브리핑 구독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무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