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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 전월 보합…전년 동월 8.6% 급증, 4년 만에 최고

박세미박세미 기자· 2026. 7. 22. AM 7:31:47· 수정 2026. 7. 22. AM 7:31:47

6월 생산자물가가 10개월 만에 상승세를 멈춰 섰으나,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8.6% 상승해 2022년 7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유지했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30.03으로 전월(129.98)과 거의 같았다.

국내출하에 수출품을 더한 6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2010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 상승률인 17.6%를 기록했다.

공산품은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가 2.4% 상승했으나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5.3%)과 화학제품(-1.8%)이 하락하며 전월 대비 0.3% 하락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산업용 도시가스(10.6%) 등을 중심으로 1.0% 상승했고, 서비스는 위탁매매수수료 상승으로 금융 및 보험서비스(2.5%)를 중심으로 0.2% 올랐다. 농림수산품은 축산물(2.1%) 상승으로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수입품을 포함한 6월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7% 상승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13.2% 올라 2022년 7월(14.7%) 이후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문희 한국은행 물가통계팀장은 7월에도 국제 유가가 하락했으나 미·이란 무력 충돌 재개와 중동 전쟁의 2차 파급 효과가 지속된다고 분석했다.

나프타(-23.5%), 제트유(-23.4%), 에틸렌(-18.9%), 폴리에틸렌수지(-10.2%) 등 주요 품목이 하락했다.

이문희 한국은행 물가통계팀장은 미·이란 무력 충돌 재개와 중동 전쟁의 2차 파급 효과가 지속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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