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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해킹 비상에 공관 절반 비대면 점검

김근호김근호 기자· 2026. 10. 5. AM 7:24:34· 수정 2026. 10. 5. AM 7:24:34

재외공관(해외에 있는 우리나라 대사관·영사관) 보안점검의 절반 이상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이뤄진 것으로 4일 외교부가 공개한 자료에서 확인됐다.

2021년 이후 단 한 번도 보안점검을 받지 않은 재외공관은 16곳으로 집계됐다. 일반 정기 감사는 2~4년 주기로 규정돼 있는 것과 달리, 재외공관 보안점검에는 별도의 주기 규정이 없다.

국립외교원 해킹 사태로 실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외교부를 상대로 사이버 공격 시도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정보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적정 예산과 인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등과 협의해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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