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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 전체' 향한 책임 강조

김근호김근호 기자· 2026. 6. 13. PM 9:44:54· 수정 2026. 6. 14. AM 12:41:22

집권여당은 '우리 진영'이 아닌 '국민 전체'를 향해 결과에 대한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메시지가 나왔다. 그는 과연 무엇을 강조하려 했을까?

이 대통령은 13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여당과 야당, 그리고 정치적 책임'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집권여당은 주어진 권력으로 국가의 미래와 온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하며, 신념의 언어보다는 '책임의 언어'에 집중해야 한다고 대통령은 말했다. 이 대통령은 좋은 의도만 앞세우는 '신념윤리'보다 결과를 예측하고 책임지는 '책임윤리'가 정치인에게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독일 사회학자 막스 베버를 인용한 이 대통령은 정치인의 자질로 사익이 아닌 대의에 대한 열정, 결과에 대한 무한한 책임, 현실과 이상 간의 균형감각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정치가 현실의 제약과 인간의 한계를 무시하고 이상만 고집하면 독선과 진영 논리에 빠지고, 이상을 잃으면 단순한 권력 유지로 전락한다고 지적했다. 현실을 바꾸려면 가치와 지향을 잊지 않되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보는 균형감각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글 말미에 '지금 당장 우리의 손에 이 나라의 운명과 5200만 국민의 삶이 달려 있다'며 '더 크게 더 넓게 더 멀리 보며, 더 많은 국민과 함께 가자'고 말했다. 권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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