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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트럼프, 453조원 이란 재건기금 조성 방안 논의

백영우백영우 기자· 2026. 6. 18. PM 7:47:07· 수정 2026. 6. 18. PM 9:23:57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이란 재건을 위한 3000억 달러(약 454조원) 규모의 기금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공식 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약 90분간 대화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내 자유롭고 안전한 통항 보장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한국이 실질적으로 기여할 의지와 역량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이 서명한 종전 양해각서(MOU) 제6항에는 미국이 역내 파트너들과 최소 3000억 달러 규모의 이란 재건·경제 발전 계획을 수립한다는 내용이 명시되었다. 이 기금은 민간 기업이 자금을 내 이란 인프라에 투자하는 구조로 논의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해당 재건기금이 앞으로 진행될 이란 핵 문제에 관한 최종 합의와 연계된 사항으로 보고 관련 논의를 주시하며 동향을 파악한다고 밝혔다.

윤강현 전 주이란대사는 한국과 구체적인 논의는 시작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금 운영 방식 등을 면밀히 파악한 뒤 참여 여부와 방식을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453조원 규모의 이란 재건기금 조성 논의는 한국 기업들의 신규 사업 진출 기회 모색에 대한 외교적, 경제적 전략 수립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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