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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선거 후폭풍에 코스피 하루 만에 6% 급락

박세미박세미 기자· 2026. 11. 6. PM 7:15:24· 수정 2026. 11. 6. PM 7:15:24

미국 중간선거 결과 발표 직후인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4.11포인트(6.02%) 하락한 5059.69로 마감하며 하루 만에 6% 넘게 급락했다. 국내 주가에 미국 정치 상황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오전 9시3분 서킷 브레이커가, 오전 9시34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에서도 오전 9시6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초긴급 장치가 작동했다. 이번 급락의 배경에는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자리했다. 전일 미국 나스닥지수는 5.52%,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 하락했으며, 이런 낙폭이 한국 시장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4.14포인트(5.03%) 하락한 644.27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8천억원 가까이 주식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4.50원 오른 1,35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장중 1,362.20원까지 상승해 서울장 종가 기준 지난달 1일 이후 한 달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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