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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13명, 같은 학교 여학생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유통 혐의로 검거

박세미박세미 기자· 2026. 11. 2. AM 12:59:47· 수정 2026. 11. 2. AM 12:59:47

경기도의 한 중학교에서 여학생들의 사진을 합성해 성착취물을 만들고 나눈 혐의로 남학생 1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른바 '딥페이크'는 인공지능(AI)으로 얼굴이나 몸을 다른 사람의 사진에 바꿔 끼워 넣는 기술을 말하는데, 이 기술로 가짜 성적 영상을 만드는 것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들이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여학생들의 사진을 캡처해 성착취 영상에 합성한 혐의(허위영상물 제작·반포 등)와 불법 촬영 혐의로 이들을 검거했다.

수사 결과 이들이 만든 영상과 사진은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서로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학교 밖으로 유포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3월부터 6월 사이 이들을 형사처벌 대상인 만 14세 이상과 촉법소년으로 구분했다. 형사처벌 대상 학생들은 검찰로, 촉법소년은 가정법원 소년부로 각각 넘겼다.

가해 학생 13명에 대한 재판은 최근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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