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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800선 무너져... 관세 우려에 1.79% 하락

박세미박세미 기자· 2026. 8. 29. AM 12:54:09· 수정 2026. 8. 29. AM 12:54:09

28일 미국의 반도체 관세 우려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자 외국인들이 주식을 대거 팔면서 코스피가 6800선을 밑도는 6788.88로 1.79% 하락했다.

간밤 엔비디아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가 반도체와 일부 완제품에 관세 부과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여기에 미국과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6900선 회복을 시도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 압력을 견디지 못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7563억 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을 주도했으며, 개인은 4245억 원을 순매수했다. 지수는 장중 한때 6780.13까지 밀리기도 했다.

반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09% 오른 838.41에 마감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980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938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957개 종목이 상승하고 690개 종목이 하락한 가운데 대형주 중심의 코스피와 달리 개별 종목 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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