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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의 미 헬기 격추' 주장하며 대응 촉구

백영우백영우 기자· 2026. 6. 10. AM 3:18:38· 수정 2026. 6. 10. AM 7:06:33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서 추락한 미군 헬기가 이란에 의해 격추되었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미국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헬기 조종사 두 명이 부상했지만 안전하다고 전하며, 이번 사건에 대한 단호한 조치를 강조했다. 해당 헬기 추락 사건에 대해 미 중부사령부는 조사 중이라고 알렸으며, 일부 이란 매체에서는 격추 가능성을 시사하는 보도가 나왔다.

이란 국회 의장 모함마드 바게르 갈리바프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외교의 언어를 선호하지만 다른 언어(군사 작전)도 유창하게 구사한다'며 군사 작전 능력에 자신감을 보였다. 갈리바프 의장은 '약속을 깨면 군사적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으며, 일부 이란 소식통을 통해 사실상 격추를 시인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는 외신 보도가 있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대규모 미사일 공방이 중단된 직후 발생했다. 이로 인해 지역 정세의 긴장감이 고조되었으며, 향후 미-이란 관계 및 중동 정세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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