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beTimes

한병도 "조희대는 격려금 거짓해명으로 직 내려놔야"

백영우백영우 기자· 2026. 10. 13. AM 11:52:12· 수정 2026. 10. 13. AM 11:52:12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13일 대법원이 대법관 등에게 현금 '격려금'을 준 사실이 드러난 것과 관련해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지금이라도 스스로 직을 내려놓으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사법부의 권위와 신뢰를 훼손하는 장본인이 바로 조 대법원장 자신임을 직시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전날(12일) 감사원 국정감사를 통해 대법원장실이 대법관과 법원행정처장에게 격려금으로 현금을 지급한 사실이 거듭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은 국정감사에서 격려금의 지급 주체가 기관장, 즉 조 대법원장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나아가 대법원장의 정기적·일률적 격려금 지급은 국가재정법 위반이라는 판단을 덧붙였다. 한 원내대표는 "지난 6일 대법원 국정감사에서 조 대법원장은 격려금 지급에 일절 관여하지 않는다고 답했는데 진정 관여하지 않고 모르고 있었느냐"고 되물으며 "자신의 면피를 위해 국회에서 거짓 해명을 한 것이냐"고 지적했다. 한 원내대표는 "증인 선서를 한사코 거부한 이유도 위증죄 처벌을 피하기 위한 것이었느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사법부 수장이 입법부를 우롱한 처사이자 주권자 국민을 기만한 초유의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데일리 브리핑 구독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무료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