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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비판

백영우백영우 기자· 2026. 6. 20. PM 6:37:56· 수정 2026. 6. 20. PM 8:18:33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0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언론에 미움받을 짓도 많이 하고 미숙하지만 그나마 뚝심 있게 견디고 있어 그 당이 유지되고 있다”고 옹호하며, 특정인을 내세우기 위한 ‘족벌 언론 카르텔’의 준동을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을 비판하는 여론에 대해 “나는 이제 현실 정치에서 은퇴한 사람”이라며 “내 생각을 바람처럼 자유롭게 글로 쓰고 유튜브 방송을 하거나 가끔 방송에 출연할 뿐”이라고 해명하며 선을 그었다.

홍 전 시장은 18일에도 장동혁 대표가 ‘1.5선’임에도 궤멸된 당에서 대표에 도전해 성공했고, 악조건 속에서도 성과를 냈다고 평가하며, 이를 흔드는 중진 및 초재선 의원들을 비판한 바 있다. 또한 홍 전 시장은 자신을 비평의 대상으로 삼지 말아 달라고 요청하며, 30년간 보수정당에 봉직하면서 계파 도움 없이 자신의 힘으로 자리를 차지했음을 강조했다.

홍 전 시장의 이번 발언은 국민의힘 지도부와 쇄신 방향을 둘러싼 당내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장동혁 대표를 옹호하고 언론을 비판하며 당내 상황에 대한 ‘외부 인사’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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