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휴전 위반 논란에 유가 100달러 육박
이란과 미국의 휴전 약속 위반 논란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미국 에너지 선물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은 배럴당 98.87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선물거래소(국제 에너지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6월물은 97.86달러를 기록했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는 미국이 휴전 합의 일부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성명을 통해 미국이 약속을 반복적으로 깨왔으며 이번에도 같은 패턴이 재현됐다고 밝혔다.
이란 측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 지속, 이란 영공 드론 진입, 우라늄 농축 권리 부정을 휴전 위반 사례로 지목했다. 미국 부통령 JD 밴스는 휴전 협상이 복잡하다는 점을 인정하며 이란의 우라늄 농축은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밴스 부통령은 레바논 관련 사안이 휴전 범위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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