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사태로 증시 20% 급락…투자자 '보유냐 매도냐' 딜레마
중동의 군사적 충돌 여파로 국내 증시가 이틀 만에 20% 가까이 폭락하면서, 주식을 계속 들고 있을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팔아야 할지 결정해야 하는 투자자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방현기(경남은행 가음정금융센터 PB팀장)는 중동 지역의 군사적 충돌이 금융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켜 왔다고 밝혔다. 상승 국면에서 투자했던 개인 투자자들이 갑작스러운 급락을 경험하면 매매 결정에 있어 딜레마에 빠지기 쉽다는 분석이다.
방 팀장은 시장 상황보다 투자자 자신의 투자 원칙을 점검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단기적인 뉴스에 따라 매매하기보다 처음 설정한 투자 목적과 자산 배분 전략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방 팀장은 변동성 장세에서 자산을 단계적으로 나누어 매매하는 분할 대응 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수익이 발생한 종목은 일부 차익을 실현해 현금을 확보하고, 이를 시장 하락 시 분할 매수 여력으로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방식이다.
방 팀장은 공포에 의한 추격 매도와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인 FOMO(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의한 추격 매수를 피하고 투자 원칙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 변동성에 휘둘리지 않고 냉정하게 대응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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