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중동전쟁 여파에 세계경제성장률 3.0%로 하향
국제통화기금(IMF)이 8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에서, 중동 전쟁 등의 여파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보다 0.1%포인트 낮춘 3.0%로 제시했다.
이번 하향 조정은 올해 1월 3.3%, 4월 3.1%에 이어 연이은 수정이며, 중동 전쟁의 영향이 반영된 것이다. 다만 인공지능(AI) 발전에 따른 기술 사이클의 수요가 이를 일부 상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가별 전망을 살펴보면 한국은 올해 2.6%, 내년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어 4월 전망(각각 1.9%, 2.1%) 대비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되었으며, 미국은 올해 2.3%로 기존 전망을 유지하고 내년은 2.2%로 소폭 높아졌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율은 올해 4.7%로 제시되었다. 또한 IMF는 이번 전망치가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7월 중순 재개되어 2027년 3월까지 전쟁 전 수준으로 회복된다는 가정하에 작성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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