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이란 충돌에 국제 유가 112달러 돌파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한 달째 이어지면서 국제 유가가 112달러를 돌파했다. 27일(현지시간) 시장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12.57달러를 기록했다.
5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99.64달러로 전장보다 5.5% 상승했다. 이번 주 브렌트유 가격은 전황에 따라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으나 주간 단위로는 한 주 전과 비교해 0.3% 상승에 그쳤다. 전쟁 시작 직전인 2월 27일 이후 브렌트유 가격은 53%, WTI 가격은 45%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측에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관련 시한을 4월 6일로 연장 발표했으나 시장 반응은 냉담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미국의 대표적인 경제 매체, 1919~)은 트럼프 대통령이 보병과 기갑부대 등 1만 명의 병력 추가 파병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 역시 이란과의 전쟁이 앞으로 2~4주 지속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이란의 정예 군사 조직)는 미국 및 이스라엘 동맹국 항구를 오가는 모든 선박의 해협 통과를 불허한다고 경고했다. 혁명수비대의 경고에 컨테이너선 3척이 회항했으며, 이 중 2척은 홍콩 선적으로 확인되었다. 이란 파르스 통신(이란 국영 통신사, 1934~)은 이란 중부의 실험용 중수로 시설이 공습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앞서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제철소와 중부 이스파한 모바라케 제철소가 공격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 이란 역시 걸프 해역 국가들의 시설을 겨냥한 보복 공격을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유가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원유 거래 자문사 리터부시앤드어소시에이츠(국제 유가 시장 분석 기업, 1987~)는 1만 명 추가 파병 검토 소식을 짚으며 원유 시장이 협상 타결에 대한 낙관론에 면역력을 키워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맥쿼리 그룹은 전쟁이 6월 말까지 장기화할 경우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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