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란 협상 시한 임박에 상승폭 줄여 마감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44.45포인트(0.82%) 오른 5494.7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87% 오른 5552.19로 출발해 장 초반 5594.90까지 올랐으나, 이후 점차 상승분을 반납하며 한때 하락 전환하는 등 등락을 반복했다가 장 후반 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409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27억원, 4141억원을 순매도하며 상단을 제한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소폭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한국시간 8일 오전 9시로 설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시한을 앞두고 미국과 이란 간 타협 가능성이 부각되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전날 밤 일제히 올랐고, 이 흐름이 국내 시장에도 반영됐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결렬 시 이란의 에너지 시설과 교량 등을 타격하겠다고 경고하면서 시장의 경계심도 작용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원 내린 1504.2원에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직후 장 초반 20만원선을 일시 회복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며 19만원대로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비중은 코스피 전체의 25.69%까지 확대돼 2020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3% 넘게 상승하며 91만원대에서 마감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물산도 강세를 보였다. 지정학적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방산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건설·정보기술이 오른 반면, 오락·문화·증권·음식료 업종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0.64포인트(1.02%) 내린 1036.73에 마감하며 코스피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9억원, 1251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1822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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