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추락 전투기 조종사 구한 이주노동자, 체류 자격 얻어
서해상에서 추락한 공군 전투기 조종사 2명을 구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스리랑카 국적 이주노동자가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에서 합법적으로 머물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는 위급 상황에서 국적과 관계없이 도움을 준 이들의 헌신이 인정받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2022년 8월, 임무 수행 중이던 공군 F-4E 전투기가 엔진 화재로 경기 화성시 제부도 인근 해상에 추락했다. 당시 조종사 2명은 비상 탈출에 성공했으나, 낙하산 줄과 김 양식장 밧줄 등에 얽혀 구조를 기다리는 상황이었다. 사고를 목격한 인근 양식장 노동자인 스리랑카 국적 루완(35)씨와 동료들은 즉시 배를 몰고 현장으로 향했다. 이들은 양식 도구를 사용해 얽힌 줄을 끊어 조종사들을 구조했으며, 구조 헬기가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연막탄을 터뜨리는 등 구조 작업을 도왔다.
이후 루완씨는 체류 기간 만료로 미등록 체류자가 되었다. 그는 한국스리랑카불교사원에 머물며 도움을 기다렸다. 사연이 알려지자 공군본부는 구조된 조종사의 증언 등 자료를 확보해 법무부에 선처를 요청했다. 법무부는 루완씨의 공로를 인정해 미등록 체류에 따른 범칙금을 면제하고, 취업이 가능한 G-1 체류 자격을 부여했다.
루완씨는 “도움을 바라고 한 일은 아니었지만 많은 분들이 도와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되는 일을 하며 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본 기사는 AI가 생성하였으며, 사람이 검수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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