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다
AI는 이제 전기, 인터넷, 스마트폰처럼 우리 삶과 업무에 필수적인 기반 시설이 되었다. 2026년 6월, 앤트로픽의 'Fable 5'가 출시 사흘 만에 미국 정부의 수출 통제 조치로 전면 차단된 사건은 AI 접근이 제한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는 '소버린 AI'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를 키웠다. 한편, 1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2기 출범식'에서는 AI가 기업 생산성 향상, 연구자의 자료 정리, 개인의 문서 작성 등 업무와 학습 전반에서 핵심 도구로 활용되는 현황이 공유되었다.
AI는 이미 사회 전반에 깊숙이 들어와 있어, AI 중단 위협은 전기 끊김과 유사한 사회적 마비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과거 군수품 수출 통제 대상이었던 기술과 달리, AI는 이미 사회 전반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기술 종속성 문제에 대한 우려 속에서, 한국은 '남이 만든 엔진을 활용하더라도 우리의 주권과 경쟁력을 지키고 성능을 높이는' 실리 있는 '소버린 AI' 구축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대한민국은 소버린 AI 체제 구축을 결정하고 총력전에 돌입했으며,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2기'는 'K-피지컬 AI 풀스택 플랫폼' 구축, '피지컬 AI 트레이닝센터' 구축, '피지컬 AI 진흥법'(가칭) 제정 논의를 3대 중점 프로젝트로 발표했다.
Fable 5급 모델을 직접 만드는 대신, 다수의 글로벌 AI에 대한 다변화된 접속을 유지하며 국내 sLLM과 산업 데이터를 엮어 독자적인 경쟁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 조합이 글로벌 모델보다 더 정확하고, 안전하며, 끊김 없이 작동한다면 충분한 경쟁력이 된다.
현재 한국은 글로벌 대표 생성형 AI 서비스의 유료 구독자 수에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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