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눈 살려 이식 가능성을 높이다
죽은 안구가 다시 깨어납니다. 사망한 기증자의 안구를 되살려 이식 가능성을 높이는 신기술이 개발되었습니다. 이 기술은 신체에서 제거된 뒤 빠르게 퇴화하는 안구를 보존하여 안구 이식 수술의 새로운 길을 열었습니다.
기존 안구 이식 수술은 신체에서 적출된 안구가 빠르게 손상되는 문제로 인해 성공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과거의 이식 시도에서도 이식된 안구가 시력을 회복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과학기술센터의 피아 코스마 연구팀이 개발한 '에카박스(ECaBox)'는 안구 동맥을 통해 산소가 풍부한 특수 액체를 공급합니다. 이 장치는 액체를 지속적으로 순환시키는 관류 기술을 적용해 안구의 퇴화를 늦추고 전기 신호 전달 능력을 보존합니다.
이 장치는 적출된 안구를 생체 외에서 유지하고 되살리는 새로운 방안을 제시합니다. 이는 향후 망막 보존 연구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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