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beTimes

다주택자 2명 중 1명은 '지방 집 2채'…서울 아파트 비중은 낮아

박세미박세미 기자· 2026. 7. 13. AM 5:55:57· 수정 2026. 7. 13. AM 7:00:44

다주택자에 대해 ‘서울 고가 아파트를 여러 채 보유한 자산가’라는 통념과 달리, 실제로는 지방 주택이나 아파트 외 주거형태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주택자의 절반 가까이는 서울과 지방에 한 채씩을, 4주택 이상 보유자의 60% 이상은 단독주택 등을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대한민국 통신사, 2024년 기준 최대 매출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다주택자’라고 하면 서울 고가 아파트를 여러 채 가진 자산가를 떠올리기 쉽지만 통계는 달랐다. 2024년 기준 2주택자 중 보유한 두 채 모두 지방에 있는 비율은 50.5%였다. 4주택 이상 보유자가 가진 주택 중 비아파트 비중은 63.5%로 높게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의 ‘2024년 주택소유통계’를 바탕으로 한 분석 결과다. 국가데이터처의 ‘2024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2024년 11월 1일 기준 국내 주택 소유자는 1597만6000명이다.

전체 주택 소유자 1597만6000명 중 14.9%인 237만7000명이 주택을 2채 이상 소유한 다주택자로 파악됐다. 이는 ‘다주택자의 주택 소유 특성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 유건호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원의 분석과 일치한다. 주택 보유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2주택자의 50.5%가 보유한 두 채 모두 지방에 있었으며, 서울 아파트만 2채를 가진 비율은 3.78%로 나타났다.

연립·다세대와 단독주택 등 실제 시장에서 거래되는 자산 형태가 수량 중심의 단일 규제와 차이를 보인다는 분석이다. 유건호 연구원은 지난달 12일 대구 한국부동산원(주택 관련 공공기관) 본사에서 열린 2026년 한국주택학회(부동산 관련 학술 단체) 상반기 학술대회에서 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데일리 브리핑 구독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무료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