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곽 월세 300만원대 거래 2.7배 급증
서울 노원·도봉·강북·금천·관악·구로 등 외곽 6개 자치구에서 월세 300만원 이상 고액 거래가 지난해 같은 기간 15건에서 올해 40건으로 약 2.7배 늘었다. 전세가 상승과 월세 수요 증가로 서울 외곽에서도 고액 월세가 일상화되고 있다는 신호다.
실제 고액 월세 거래 사례도 확인됐다.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시티' 전용면적 128㎡는 지난 8월 보증금 1억원에 월세 450만원으로 계약됐다. 강북구 미아동 '한화포레나미아' 전용 84㎡는 지난 6월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315만원에 거래됐다. 노원구 중계동 '신동아' 전용 115㎡도 보증금 3억원에 월세 340만원으로 계약됐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7% 상승했다. 같은 주 금천구(0.30%), 강북구(0.26%), 구로구(0.25%)의 상승률은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올해 서울 아파트 누적 전셋값 상승률은 9.10%, 매매가격 상승률은 8.80%였다.
올해 1~9월 서울 아파트 임대차 거래에서 월세 비중은 51.0%로 전년 동기보다 7.3%포인트 상승했다. 9월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는 166만1000원으로 1년 전보다 15.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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