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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가 코파일럿을 'AI OS'로 재탄생시켰다

모민철모민철 기자· 2026. 9. 26. AM 5:44:02· 수정 2026. 9. 26. AM 7:01:31

마이크로소프트(MS)가 25일(현지시간) 챗봇 중심의 코파일럿을 자율형 에이전트 기반으로 재구축한 신형 코파일럿을 공개하며 AI 시대 새로운 운영체제(OS) 전환을 선언했다. 이번 개편은 '홈' '코드' '오토파일럿' 세 가지 도구를 축으로 이뤄졌다. 새 코파일럿은 기존에 따로 제공되던 챗봇과 업무 위임 기능인 '코워크'를 하나로 통합해, 질문하면 답변하고 업무를 지시하면 직접 실행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 등 오피스 프로그램도 대화창 안에 포함됐다. 별도의 프로그램을 오가지 않고도 문서 작성과 데이터 작업 등을 코파일럿 하나로 처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코드'는 개발 경험이 없는 일반 사무직 이용자도 자연어로 원하는 기능을 설명하면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시대의 업무를 정의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자율형 에이전트다. 기존 '스카우트'에서 이름을 바꾼 '오토파일럿'은 24시간 작동하는 개인 에이전트로, 이용자가 이름과 역할을 정해주면 매번 명령하지 않아도 맡은 업무를 스스로 수행한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단순히 대체하는 방식으로 발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델라 CEO는 "AI가 인간을 대체할 것이라고 모두가 말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며 "앞으로는 인적 자본과 토큰 자본의 시너지 효과가 실현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PC 등장 이전과 이후의 업무 방식 변화에 비유하며 새 코파일럿을 "업무를 위한 새로운 운영체제(OS)"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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