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청년 부모 소외되고 노인만 챙겼나
어버이날인 지난 8일, 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나이를 가리지 않고 경로행사장만 찾았습니다. 어르신들의 경험과 연륜을 강조하는 선거운동이 이어졌지만, 자녀를 키우는 20~40대 젊은 부모에게 보내는 응원이나 지원은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정부나 지자체가 주관하는 행사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마치 어버이날이 아닌 '노인의 날'처럼, 어르신들 위주로만 진행되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한국은 어머니와 아버지를 하나로 묶어 어버이날로 기념하지만, 미국은 어머니의 날과 아버지의 날을 따로 둔다. 미국은 노인을 위해 '조부모의 날(National Grandparents Day)'과 '전국 노인 시민의 날(National Senior Citizens Day)'도 별도로 제정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21년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을 제정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동대문구가 '1인가구의 날' 제정을 검토하고 있다. 1인가구 증가와 고립 문제에 대응하려는 취지다. 제주도의 경우 2024년 기준 1인가구가 전체 가구의 3분의 1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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