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민주당 전당대회 '권력투쟁' 양상 비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논의가 민생 문제보다 미래 권력 확보 경쟁으로 흐르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우원식 전 국회의장은 25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의 삶과 직결된 의제에 대한 고민은 부족한 채 2028년 총선 공천권 확보를 위한 당내 계파 갈등에 치우쳐 있다고 지적했다.
우 전 의장은 국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황에서 당의 모습이 부끄럽다고 말하며, 당 내부 갈등 수준이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청래 전 대표를 향해 검찰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를 주장하며 대통령을 지지하는 듯한 행보가 정부와 집권여당의 대립적 모습으로 비춰져 국민 불안과 신뢰 저하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대표와 송영길 의원의 행보를 '내가 이길 수 있다', '저 사람이 나가면 나도 나간다'는 식의 권력 투쟁으로 보았으며, 국민들이 정부에 대해 '민주정부 만들어서 도대체 뭐하는 거야'라고 묻는 메시지에 대한 답이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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