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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 연준 의장, 연내 추가 금리 인상 시사

박세미박세미 기자· 2026. 9. 17. AM 6:06:18· 수정 2026. 9. 17. AM 6:06:18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준은 현지시간 1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연 3.75~4.00%로 결정했으며, 표결은 만장일치(12대 0)였다. 이는 2023년 7월 이후 약 3년 만의 첫 금리 인상이다.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 기구)

기준금리 인상 발표 직후까지 상승세를 유지하던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워시 의장 발언 이후 모두 하락으로 전환했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5.006%로 상승해 5% 선을 넘어섰다. 워시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나는 월가의 뉴스레터가 아니다"라며 "독립성은 양방향"이라고 답하며 연준의 독립성을 강조했다. 워시 의장은 5%대를 오가는 장기 금리에 대해 복합적 요인을 진단했다. 경제의 탄탄한 바탕,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자본지출 급증, 그리고 지정학적 요인에 따른 원자재 현물 가격과 제품 가격의 차이인 크랙 스프레드 확대가 국채 금리를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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