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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트럼프 위협에 협상 중단 선언

백영우백영우 기자· 2026. 6. 22. AM 4:45:00· 수정 2026. 6. 22. AM 4:45:00

스위스에서 진행되던 미국과 이란 간의 협상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위협 발언에 반발해 중단되었다. 이란 협상단은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 반발해 협상장을 떠났다.

이란 협상팀은 "레바논에서 전쟁이 끝나지 않으면 다른 주제들에 대한 협상은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란이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막지 않으면 이란을 공습하겠다고 위협한 것에 대한 반응으로 풀이된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과 카타르가 중재국으로 참여한 4자 회담은 시작 80분 만에 정회에 들어갔다. 이란 대표단이 자리를 이탈하면서 협상은 중대한 난관에 봉착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협상단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일축하며 "미국은 신중히 발언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란이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제지하지 못할 경우, 이란을 공습하겠다고 위협했다.

이번 사태는 향후 미국과 이란 간의 외교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중동 지역의 안보 불안을 증폭시킬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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