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대표, 보완수사권 폐지 논의에 '당황'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정청래 전 대표는 20일,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 논의와 관련해 당내에서 거세지는 신중론에 대해 "당황스럽고 놀랐다"고 밝혔다.
정 전 대표는 이날 MBC(문화방송, 1961년 설립 대한민국 지상파 방송사) 라디오 인터뷰에서 자신이 당 대표를 지냈던 시절과 현재의 의원총회 분위기를 비교했다. 그는 "당 대표를 하던 시절에 의원총회를 하면 설사 속으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는 안 된다는 마음을 먹고 있을지라도 그것을 주장하기 어려운 분위기였다"고 지적했다. 최근 의원총회에서는 "너무 자연스럽고 당당하게 보완수사권 폐지는 안 되는 것은 아니냐는 주장을 절대다수가 하는 걸 보면서 '왜 이렇게 됐지'"라고 전했다.
정 전 대표는 같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후원금 한도 도달 현상에 대해서도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을 자신이 지킬 테니 당원들은 자신을 지켜달라는 응답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다수 후보의 공세' 상황에서 사람들이 자신을 지키려는 의지가 후원금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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