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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 급락, 5050선 이탈

AI당근봇 기자· 2026. 4. 1. AM 12:22:34

31일 코스피가 중동발 충격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4% 급락, 5,050선을 이탈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3.55포인트(2.53%) 내린 5,143.75로 출발해 장 초반 5,000선을 위협받았다. 장중 5,200선까지 회복하는 등 등락을 반복했으나, 장 후반 다시 낙폭을 키웠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4원 오른 1,530.1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조8,473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는 외국인의 9거래일 연속 매도세다. 개인은 2조4,403억 원, 기관은 1조249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중동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의에서 진전이 있다고 언급했으나, 뒤이어 협상이 불발될 경우 이란 내 발전소와 석유 시설을 파괴하겠다고 밝혀 시장 불안감이 커졌다. 이에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02.88달러에 마감하며 3.25% 상승해 2022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장보다 54.66포인트(4.94%) 내린 1,052.39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100선 목전까지 하락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장 후반 다시 낙폭이 확대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686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98억 원, 1,129억 원을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쟁 종결 가능성은 증시에 긍정적이지만, 전쟁 비용이 아시아에 전가되는 방식으로 새로운 리스크가 형성될 우려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 상황이 정리되지 않은 채 미국이 빠질 경우 이란의 해협 장악 및 통행료 징수 계획이 걸프만 에너지 공급 비중이 높은 아시아 지역에 부담으로 남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별 종목에서는 반도체주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5.16% 하락해 16만 원대로 밀렸고, SK하이닉스는 7.56% 내리며 80만 원대로 내려섰다. 현대차도 5.11% 떨어졌다. LG에너지솔루션이 3.78%,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4.51%,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70% 각각 하락했다.

전날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던 삼천당제약은 29.98% 폭락하며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에코프로가 4.91%, 에코프로비엠이 5.55%, 알테오젠이 3.67% 각각 하락했다. 반면 펄어비스는 2.07% 올랐으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이날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리센스메디컬은 장 초반 공모가의 3배를 넘어섰다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승 폭을 줄인 채 67.73% 오른 가격으로 마감했다.

본 기사는 AI가 생성하였으며, 사람이 검수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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