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세 살배기 아동, 머리 부상 후 끝내 사망
경기 양주시에서 머리 부상으로 혼수상태였던 세 살배기 아동이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병원으로부터 사망 사실을 통보받고 정확한 경위 파악에 나섰다.
숨진 A군은 지난 9일 오후 양주시 옥정동 한 아파트에서 머리를 다친 채 병원으로 이송됐다. 아이를 진료한 병원 측은 아동학대를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A군의 부모를 긴급체포해 이 중 친부 B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 등으로 학대 혐의점을 파악했으나 부상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진행하고, 혐의 변경 적용을 검토한다.
친부 B씨는 "쿵 하는 소리를 듣고 가보니 아이가 경련하고 있었다"고 진술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지난해 12월에도 A군에 대한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있었으나, 중대한 학대 정황이 없다는 판단 하에 불기소 처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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