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문가 "트럼프·김정은 회동 위험"
미국 스팀슨 센터의 조엘 위트 특별연구원은 북한과 미국의 정상이 만나는 회담 추진이 위험하며, 북한이 과거와는 다른 현실을 직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위트 연구원은 22일 열린 ‘2026 국제 한반도 포럼’에 화상으로 참여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한자리에 모으는 것은 매우 위험한 구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북한이 핵무기 능력을 높이고 북한과 러시아가 가까워지면서 국제적인 제재의 효과가 줄어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이 핵 능력 고도화와 북·러 밀착 등으로 제재 효용성이 떨어진 상황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자신들의 의제를 관철하려 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조엘 위트 미국 스팀슨 센터 특별연구원은 과거 북한이 대화에 진지했지만, 현재는 그러한 진지함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0년간의 변화 모색 시기는 끝났고 현실적인 관점에서 북한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트 연구원은 2018~2019년 1기 트럼프 행정부와 현재 상황을 비교하며 직면한 현실이 매우 다르다고 지적했다. 그는 1기 행정부 시절에는 대북 정책을 이끌 로드맵 제공 자원이 있었지만, 현재는 그러한 자원이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조엘 위트 미국 스팀슨 센터 특별연구원은 핵전쟁 방지 공동선언문과 같은 수준의 제안에는 북한도 동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그는 전반적으로 북한의 달라진 현실을 직시하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위트 연구원은 북핵 문제를 꾸준히 연구해왔으며, 북한 전문 분석 매체인 38노스(38North)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했다. 그는 핵전쟁 방지 공동선언문과 같은 수준의 제안에는 북한도 동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으나, 전반적으로는 북한의 달라진 현실을 직시하고 신중한 접근을 해야 한다는 비관적 전망을 제시하며 향후 북-미 대화 전망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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