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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AI 활용 현대전 대비 나선다

모민철모민철 기자· 2026. 8. 11. AM 8:21:58· 수정 2026. 8. 11. AM 8:21:58

일본이 자위대 지휘 체계에 자국산 인공지능(AI)을 도입한다. 현대전 환경에서 지휘관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자국 기술 기반의 AI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조치다.

일본 방위성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서 확인된 첨단 기술 발전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해 의사결정 능력을 향상하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전담팀을 신설해 AI 도입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일본은 당초 미국 팔란티어사(소프트웨어 기업, 2003~)의 시스템 도입을 검토했으나 기밀 유지 등을 고려해 자국 AI 채택으로 방향을 틀었다. 유력 후보인 스타트업 사카나 AI(인공지능 개발 스타트업, 2019~)의 지휘 시스템 '후구'는 해외 최첨단 AI와 연계 활용이 기대된다. 특히 과거 중국 오픈소스 모델을 활용한 전례를 의식해 방위 서비스에서는 중국 모델 사용을 배제하고 개발진도 일본 국적자로만 구성해 'AI 주권'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일본 정부는 자국 AI 도입을 통해 '새로운 전투 방식' 대응에 속도를 내고, 데이터 및 시스템의 자율 관리라는 'AI 주권' 방침을 구체화하며 현대전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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