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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마켓 첫날 변동성완화장치 1637회 발동

박세미박세미 기자· 2026. 9. 19. AM 3:37:29· 수정 2026. 9. 19. AM 3:37:29

한국거래소가 지난 14일 시행한 거래시간 연장(애프터마켓, 정규장 마감 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추가 거래) 개장 첫날 변동성완화장치(VI)가 총 1637회 발동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일부 종목에서 매수·매도 주문이 끊긴 '호가 공백'과 급격한 가격 변동이 나타났고, 일부 종목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가 상승분을 대부분 잃었다. 일부 증권사의 최선집행(SOR) 시스템에서도 주문 취소·정정과 체결 조회가 지연되는 혼선이 발생했다.

거래소 "단정 이르다"...경영평가 하락이 발목

거래소는 시장이 불안정하다고 단정하기에는 이르다는 입장이다. 첫날 애프터마켓 종목별 고저 변동성이 코스피 2.9%, 코스닥 4.6%로 정규장보다 낮았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거래소는 유동성과 가격 변동, 시스템 운영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시행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전산장애 등의 영향으로 한국거래소는 경영평가 등급이 S등급에서 B등급으로 두 단계 하락했다. 금융위원회는 경영평가가 특정 사안 하나로 결정되지 않고 경영활동 전반을 종합 고려해 평가한다는 입장이다.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2024년 취임, 한국거래소 제18대)의 임기는 내년 2월1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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